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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문화센터 WASC<미 서부학교·대학협회> 인증 획득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앞장서온 한미문화센터(KAC)가 미 서부학교·대학협회(WASC)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KAC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위 있는 WASC 인증을 전국의 한국어 교육기관 중 최초로 받았다며, 이번 인증으로 국내 한국어 교육에 대한 국가적 인정의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반겼다.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WASC 인증을 받기 위해선 최소 3년 이상 방문 평가와 운영 상태 점검을 통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리자베스 오베레이터 WASC 방문위원회 위원장은 “KAC는 최고 수준의 교육적 우수성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기반 언어 교육의 전국적 기준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어바인 부시장을 지낸 태미 김 KAC 수석 디렉터는 “너무 오랫동안 한국어 교육은 그에 걸맞은 인정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 인증으로 마침내 그 인식이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어바인에 있는 KAC는 지난 2018년 한국 정부로부터 세종학당 지정을 받았다. 그 전엔 국가안보국(NSA)의 지원을 받아 스타톡(STARTALK)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한국어 교육, 문화 워크숍, 심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한미문화센터 서부학교 인증 획득 한국어 교육기관 공식 인증

2025-05-07

한국어교육장학재단, 한글 배움에 장학금 제공

미주한국어교육장학재단(이사장 나영자)이 ‘2025 장학생 모집’에 나섰다. 주말 한국학교 또는 공립학교 등에서 한국어를 배운 청소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재단 측은 주말 한국학교와 교육기관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친 교사에게도 ‘우수교사상’을 수여한다.   한국어교육장학재단은 지난 2022년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전직 회장단이 모여 설립했다. 현재는 한국어 교육 진흥에 뜻을 함께한 인사 등 20명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사들은 매년 사비를 모아 장학기금 2만 달러를 한국어 수강생과 우수교사에게 전달한다.   나영자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한국어 교육을 장려하고, 한인 등 차세대가 한국어와 문화유산을 계승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한인사회 여러분의 재단 참여도 언제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올해 장학생 지원대상은 한국학교 또는 교육기관에서 한국어를 배운 9~11학년 학생이다. 지원자는 미국에 체류한 지 5년 이상이면 된다. 특히 청소년 지원자는 자기소개서를 ‘한국어 자필’로 써야 한다.     우수교사 지원 대상은 한국학교 또는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교사다. 지난 5년 동안 수상 경력이 없으면 지원 가능하다.     이혜심 부이사장은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1인당 1000달러로 높였다. 이사들 후원으로 더 많은 학생과 교사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어교육장학재단 장학생 지원서는 신청서(자기소개서, 에세이, 추천서 포함)를 작성해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웹사이트(www.klesf.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안진 장학위원장은 “심사위원단은 장학생 신청자의 한국어 읽기·쓰기·말하기 실력을 바탕으로 한 어휘, 표현력, 내용에 심사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562)303-2227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한국어교육장학재단 한국어 한국어교육장학재단 장학생 한국어 교육기관 한국어교육장학재단 한국어

2025-05-06

술판매 업소 직원 교육 한국어 과정·시험 제공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7월부터 주류 판매업소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교육 시험(RBS·Responsible Beverage Service)’ 인증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의무교육 과정이 한국어로 제공되기 시작했다.   가주 주류통제국(ABC)은 11일 한국어를 포함해 중국어, 스패니시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50여 곳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ABC에 따르면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승인받은 곳은 1곳이며 4곳은 검토 중이다. ABC 승인을 받은 교육기관은 한국어로 관련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응시자들이 한국어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ABC는 앞서 교육과정과 시험을 한국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인증을 받지 못해 비즈니스 운영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한인 커뮤니티의 우려에 따라 관련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해 웹사이트에도 올려놓은 바 있다.   RBS 인증은 지난 2017년에 통과된 법안(AB 1221)에 따른 것으로, ABC 온프레미스(On-Premises: ABC 허가시설 주류서빙 면허) 매니저와 서버는 이달 말까지 RBS 인증을 받아야 한다. 만일 7월 1일 이후 고용된 경우 고용된 날짜로부터 60일 이내에 받아야 한다.   RBS 인증 절차는 포털사이트(www.abc.ca.gov/education/rbs/)에서 등록한 후 ABC의 승인을 받은 RBS 프로그램 교육기관에서 과정을 이수한 후 알코올음료 서버 인증 시험을 통과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주류서빙 한국어 한국어 교육기관 abc 주류서빙 의무교육 시험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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